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및 치료법 | 초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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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발목 같은 여러 관절이 만성적으로 아프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오랜 시간 방치하시면 손가락이 비틀어질 수도 있고, 뿐만 아니라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소개드릴게요.

류마티스 관절염 썸네일

목차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의 염증과 함께 관절 통증, 부종, 강직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피부, 눈, 폐, 혈관 등에도 손상을 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과 같은 자주 사용하는 관절에 움직이기 힘든 통증, 관절이 뻣뻣하거나 쑤시고, 붓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불편한 통증을 주죠, 오랜 시간 방치해 두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러 관절을 침범하여 연골, 뼈, 힘줄, 인대에도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무서운 점이라면 파괴되는 것이 관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으로 질병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대칭적 다발성 관절염인데요, 다수의 관절에 염증이 동시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손에 그 증상이 가장 특징적으로 나오는데요, 모든 손가락이 새끼손가락 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자뼈 쪽 편위 외에도 단춧구멍 변형, 백조목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는 망치 발가락, 갈퀴발가락 같은 기형과 평발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해지면 입맛이 없고 체중이 줄며, 온몸이 아프고 쑤시며, 기운이 하나도 없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합병증

류마티스 관절염이 무서운 이유는, 여러 합병증을 가져오기 때문이죠.

심장, 폐, 피부, 눈, 혈관, 신장에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심장판막염, 심근염, 심장 비정상 리듬, 폐렴, 폐쇄성 폐질환, 류마티스 결절, 루마티스성 안염, 결막염, 각막 궤양, 혈관염, 류마티스성 혈전증, 신질환, 신부전과 같은 질병이 있습니다.

관절 손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고 관절 조직을 파괴하죠, 오랜 기간 동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염증이 지속되어 관절 손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일상생활 동작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1시간 이상 관절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꼭 내원하셔서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기능 저하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변의 근육, 인대, 힘줄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근력이 약화되고, 인대나 힘줄의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합병증의 종류와 심각성은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내원하셔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관절염 진단, 검사,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일반적인 관절염과 유사하여 다들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의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 검사, 엑스레이 검사가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류마티스 인자의 양성여부를 확인하고,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관절의 손상 정도를 판단합니다. 

염증반응에 의한 관절염이 3곳 이상 발견될 경우, CRP와 ESR의 수치(염증)가 높을 경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도 진단됩니다. 

 

류마티스 치료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의 완치라는 건 아쉽게도 없지만,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최소화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등 이런저런 성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소개드릴게요. 

약물치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DMARDs 계열의 약으로 치료합니다. 이 약은 합병증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약을 복용한 지 6주 이후부터는 증상도 낮추게 됩니다. 

통증의 정도와 증상이 과하게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투여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성 약물은 오랜 기간 복용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잠깐 사용하며 DMARDs의 약이 효과가 있다면 곧 스트레이성 약물의 투약은 중지됩니다. 

 

수술 및 물리치료

 

관절염이 심각할 경우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데요. 수술 이외에도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추나치료 같은 의학적, 한의학적 방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도 그 방법인데요, 일상생활이 힘들다, 제대로 걷는데 무리가 있다. 약을 복용하고 있어 증상은 나아졌지만 뒤틀린 관절로 인해 재활이 필요하시다면 재활치료를 하며 개인별로 맞춤형 재활을 받으시면서 일상생활에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 개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치료하셔야 합니다.

 

생활습관 교정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과 휴식의 조화가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관절염의 증상이 완화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데요, 또 운동이 과도하면 관절에 무리를 주어 증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상시에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게 주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시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관절 보호기나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해 주세요.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악화되기 전의 치료가 가장 중요한 병입니다. 오랜 시간 방치하시면 관절이 비틀어짐은 물론이고, 합병증으로 인해 심각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치료는 가능하고, 꾸준히 치료받는다면 괜찮으니 빠르게 치료부터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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