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12 미드 OP챔프 3가지 추천!

내구성패치되면서 OP챔프에 대한 견해가 모두 엇갈리고 있다. 확실한건 초반 버티기 좋으면서 후반에 왕귀하는 챔, 그리고 탈리야처럼 리워크된 챔 두가지 정도가 현재 미드 OP챔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기한건 신지드가 미드에서 56% 고승률로 1티어에 등극한 부분이다. 

목차

미드 1티어 22.06.08

미드-1티어-220608

아니 빡빡이 녀석이 왜 1티어에 있지? 참 오래살고 볼 노릇이다. 게다가 57%에 육박하는 말도안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리 탈리야는 리워크를 통해 1티어에 올랐다고 보면 된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신지드

벌-수호자-신지드

신지드란 챔프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초반 방구뿡뿡이로 라인을 밀어넣으며 오버파밍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6렙 이후 궁+유체화로 어그로 끌면서 난전으로 킬먹고 스노우볼 굴리는 챔프다. 

신지드가 그동안 잘 안쓰인 이유는 스킬셋이 단순하여 재미가 없는 부분도 있지만, 초반 라인전때 편하게 뿡뿡이로 라인 밀어넣는게 꽤나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내구성패치가 되면서 체력이 모두 증가하였다. 즉, 잘 죽지 않는다는 것이고 신지드가 라인을 편하게 밀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탑챔프였던게 미드에서 1티어를 찍게 된것은, 이러한 말도 안되는 푸시력을 통한 정글장악력 및 로밍력때문이다. op.gg를 보면 현재 미드 신지드는 포식자를 주로 들고있다. 방구뿡뿡이로 라인을 밀어넣고 아군정글과 상대정글 깽판치거나 포식자키고 로밍다니는 식으로 게임 터트리는 것이다. (포식자 베이가와 궤를 함께하는 느낌)

현재 56.7%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라이엇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궁금하다. 

아리

아케이드-아리

아리는 사실 내구성패치전부터 1티어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고인물녀석이다. 리워크 이후 w이속증가, 킬관여시 궁스택+1의 엄청난 버프를 받은 후 킬각잡기도 쉬워지고 도망가기도 용이하다. 

또한 내구성패치에 이득을 보기도 했다. 아리는 초반 w평타 감전딜로 딜교를 하는데, ad챔프 상대로 좀 힘들었다. 야스오나 탈론, 제드같은 챔프 상대로 딜교타이밍 잡는게 은근 어려웠지만, 체력증가로 초반타이밍 손쉽게 넘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푸시가 딸리나? 노노 cc가 없나? 노노 딜이 딸리나? 노노 이동기가 부족하나? 노노 …. 현재 부동의 1티어로 자리잡기 좋은 여건을 모두 갖췄다고 본다. 

다만 숙련도에 따라 아리 성능이 확 달라지므로 미리 유튜브를 보고 일겜에서 연습한 후 랭겜 달리는걸 추천한다.

탈리야

프렐요드-탈리야

탈리야가 그동안 잘 안쓰이는 이유는 땅바닥이 다져져있으면 q가 한번밖에 안나가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리워크가 되면서 다져진땅에서 쓰는 q의 딜이 어마무시해졌다. 그리고 다져진땅이 사라진다. 그다음 q는 4타 모두 나간다.

물론 w에 딜이 사라지긴했지만, 원래 메인딜은 w로 끌고오면서 e레고 따다닥이였기에 큰 영향은 없다. 

탈리야는 원래 좋은 챔프다. 쓰기 어려워서 픽률이 낮았을뿐이다. 리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쓰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알려지게 된것이라고 본다. 

이상으로 내구성패치 이후 재구성된 미드 op챔프에 대해 알아보았다. 신지드가 노잼이긴 하지만, 로밍연습겸 하다보면 티어올리기 쉬운 메타긴한듯.

답글 남기기